다시 시작되는 주말 예능
코로나로 중지되었던 많은 스포츠들이 다시 재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구가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재개가 확정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오는 6월 17일 재개하기로 확정되었습니다.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맨시티 VS 아스날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경기 수의 축소 없이 예정된 모든 라운드를 소화할 것으로 예정되었습니다.
손흥민의 복귀 , 다시 시작되는 질주
프리미어리그는 현시점에서 종료될 때까지 92경기가 남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주춤한 모양새를 띄고 있지만 언제든 다시 대규모 전염 가능성이 존재함으로 모든 경기는 무관중 경기로 치를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최대의 관심사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의 경기는 현지시간으로 6월 19일 오후 8시 15분(한국시간으로 6월 20일 토요일 오전 4시 15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치를 예정입니다. 손흥민은 지난 26라운드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경기 초반 부상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부상을 안고 팀의 역전골을 만들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손흥민은 한국으로 돌아와 수술을 받고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토트넘의 감독인 조제 무리뉴는 손흥민과 케인의 복귀는 시즌 막판 한 두경기 정도일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그렇게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많은 승점을 까먹으며 승점 41점으로 리그 8위에 머물러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럽 전역을 덮치면서 모든 스포츠가 중단되었고 프리미어리그 또한 모든 경기가 중지되었습니다.
토트넘의 예상 순위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손흥민은 기초 군사훈련을 치르고 한동안 그에게 많은 압박감을 주었던 병역의 의무를 해결하고 팔꿈치 부상 또한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케인 또한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조제 무리뉴 감독은 다시 한번 리그 4위를 목표로 챔피언스 티켓을 목표로 시즌을 마칠 가능성을 남겨두었습니다. 현재까지 리그 4위인 첼시(48점)와 승점 7점 차이고 많은 경기가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많은 전문가들은 토트넘의 리그 4위를 예상하고 있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토트넘이 전승을 거두지 않는 이상 그 가능성은 크게 보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손흥민과 케인의 복귀는 그 희박한 가능성을 많이 높여 놓았습니다. 두 명의 선수의 골이 몇 년 동안 토트넘 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앞세워서 토트넘이 전승을 거둔다면 4위 자리를 두고 첼시를 마지막까지 괴롭힐 수 있을 것입니다.
무관중 경기
무관중으로 경기가 재개되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아직 코로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사람들의 안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관중 경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리그가 재개되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여겨집니다. 한창 영국의 코로나가 심화될 때는 시즌 취소 이야기까지 논의되었기 때문입니다. 축구가 지금같이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모든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스포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관중 경기는 선수와 관중들 모두 어색한 상황입니다. 선수들은 프로가 되고 난 뒤에는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른 경험이 없을 것입니다. 관중들의 응원을 받으면 더 힘이 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특수한 상황이 누구에게 불리하고 유리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일단 홈에서 치르는 경기의 많은 장점들이 상쇄될 것입니다. 홈이든 어웨이든 모두 관중이 없는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 관중들 또한 직접 가지 못하고 집에서만 시청해야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관광이 아니고서야 경기장을 방문할 일이 없으니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TV로 시청할 때 관중이 없다면 굉장히 어색할 것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선수나 그걸 지켜보는 시청자들이나 모두 조금 힘이 빠질 것입니다. 하지만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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