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공간

폴 포그바, 스테판 커리, 르브론 제임스의 분노

purplespace 2020. 6. 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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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미국 전역을 들끓게 만들고 나아가 전 세계에 충격을 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지 플로이드라는 46세 흑인이 미니애폴리스 경찰에게 체포되면서 심정지를 겪은 것입니다. 경찰은 조지 플로이드의 머리를 누르며 그가 숨을 쉴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플로이드는 계속해서 숨을 쉴 수 없다고 했지만 해당 경찰은 그의 말을 묵살했고 주변 시민들의 요청 또한 듣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수 분동 안 목을 눌린 플로이드는 결국 사망했습니다. 이 사건은 엄청난 후폭풍을 낳으면서 미국에서 각 종 시위들이 끊이지를 않고 있습니다. 

 

시위

대체로 평화로운 시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일부에서 폭력 시위로 비화되면서 경찰차에 불을 지르거나 상점을 약탈했습니다. 미국 주방위군은 워싱턴 DC를 포함해 15개의 주에 5000명을 투입해 시위 진압에 나섰습니다. 사태가 점점 커지면서 유럽 등지에서도 인종 차별적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도 2016년 경찰에 연행돼 숨진 20대 흑인 청년을 기리는 추모 집회 개최를 불허했지만 수많은 시민이 모여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의 참여

이처럼 전세계에서 인종차별 문제가 확산되면서 스포츠 스타들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습니다. Daily Express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의 폴 포그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로이드의 사진과 함께 애도의 뜻을 표현했습니다. 또한 Black lives Matter 운동에 동참한다고 인스타그램에 적었습니다. 그의 동료인 래쉬포드 또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로이드를 애도하고 동참했습니다. 

 

미국 NBA 스타들 또한 플로이드 사건에 많은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대표적으로 골든 스테이트의 스타 스테판 커리와 LA 레이커스에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둘은 각 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로이드 사건의 슬픔과 분노를 표현했습니다. 특히 스테판커리는 조지 플로이드 이름을 연달아 적으며 그를 애도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살인 사건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르브론 제임스 또한 NFL 선수들이 무릎을 꿇으며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퍼포먼스를 하는 사진과 해당 사건에서 경찰이 플로이드 목을 누르는 장면을 같이 포스팅하면서 이 사건에 많은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사건을 되돌아보며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와중에 잔인한 사건이 발생해 많은 슬픔을 모두에게 주는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은 단지 경찰이 한 시민을 공권력에 의해서 죽인 사건일 뿐 아니라 인종차별적 요소가 다분한 문제입니다. 많은 자료에서 경찰이 백인보다 흑인에게 엄정한 공권력을 행사한다는 것은 전 세계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하루아침에 발생한 문제가 아닙니다. 쌓이고 쌓인 문제가 플로이드 사건을 계기로 폭발했습니다. 이 계기로 인종에 대한 인식이 지금 보다는 더 나아지기를 소망합니다. 피부색의 차이는 단지 차이일 뿐입니다. 여기에 어떠한 차별이 들어갈 요소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차별을 없애기 위해서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고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전보다 지금 이 순간이 더 나아진 사회라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 분명 개선할 점이 많지만 예전과 비교한다면 진일보한 사회를 이루어냈습니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차별에 대한 문제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해결하려 노력한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분명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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